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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먹고/밥99

[김치치즈탕수육] 속성으로 얼렁뚱땅 만들어 먹어요 갑자기 김치치즈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슈퍼에서 냉동탕수육과 피자치즈를 냅다 사왔어요. 약간의 양념을 제외하고는 진짜로 김치+치즈+탕수육입니다. 재료 (1인분) 냉동탕수육 100g, 배추김치 80g, 설탕 1스푼, 간장 1/2스푼, 식초 1/2스푼, 옥수수전분 1티스푼, 물 약 20ml, 피자치즈 1주먹 물 약간 * *냉동탕수육은 에어프라이어 180도 15분동안 돌려줍니다. 김치는 먹기 좋게 썰어서 팬에 올려요. 양파나 다른 채소 넣고 싶으면 더 넣어도 됩니다. (대신 양념 양도 많아져야함) 설탕 뿌려요. 간장 넣어요. 식초 넣어요. 볶는듯 졸이는듯 끓여요. 배춧잎에 양념이 좀 밴 것 같으면 전분물을 붓고 잘 섞어줍니다. (전분물을 확 붓지 말고, 보면서 넣는 걸 추천) 너무 뻑뻑해서 전분이 뭉치는 것 같.. 2023. 4. 20.
김밥이 어려운 나는 묵참(묵은지참치)유부초밥 저는 김밥이 그렇게 어렵더라고요. 근데 묵참 맛있잖아요... 그래서 난이도를 확 낮춰서 유부초밥으로 만들어봤어요. 유부 맛이 강해서 묵참맛이 조금 묻히는 느낌이 있지만, 아무튼 도전에 의의를 두고! 시작합니다. 재료 밥 1~1.5공기,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유부 14장 참치 1캔, 마요네즈 2스푼, 씻은 묵은지 1장 묵은지는 씻어서 쫑쫑 썰어줍니다. 씹는 맛을 위해 아주 잘게 썰지는 않았어요. 참치에도 마요네즈를 넣고 잘 비벼줍니다. 유부가 달아서 참치에는 마요네즈만 넣었어요. 준비해놓은 묵은지와 참치마요를 섞어줍니다. 밥에는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서 비벼요. 묵참에 단촛물이 별로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아예 김밥용 간으로 맞춰봤어요. 유부초밥을 만들어줍니다. 생각보다 유부가 너무 작아서 좀 당황했어.. 2023. 3. 30.
우동 대신 명란버터비빔파스타 우동사리가 없어서 집에 있던 스파게티 면으로 대체해보았어요. 말랑말랑한 우동과는 또 다른 거친 매력이 있네요!재료 (1인분) 스파게티면 100g, 물 800ml 토핑: 명란젓 1스푼, 무염버터 1~2스푼, 계란노른자 1개, 다진 대파 1.5스푼, 김가루 약간 간장소스: 진간장 1스푼, 설탕 1/2스푼, 맛술(미림) 1스푼 대파를 다져줍니다. 쪽파가 더 예쁘긴 한데, 전 없어요.명란젓은 비비기 좋게 껍질을 벗겨줍니다. 얼린 명란젓을 쓰면 껍질 벗기기 한층 쉬워요.설탕 넣어요.맛술 넣어요.간장 넣어요.설탕이 녹도록 잘 저어요. 녹을 때까지 젓거나, 전자레인지에 10초 20초 살짝살짝 돌려줍니다.버터를 잘라요. 정확히 어느 정도 양인지는 모르겠는데, 대략 2스푼 정도 되는 것 같아요....더 되려나... 기호.. 2023. 3. 23.
[라이스페이퍼 김말이] 인스턴트 잡채로 손을 덜어보아요 김말이가 먹고 싶어졌어요. 당면 불리고 양념을 하고 어쩌고 저쩌고 앞날이 캄캄했는데, 오뚜기에서 인스턴트 잡채를 출시했다는게 생각났어요. 옥케이...! 튀김가루 대신 치킨가루로 튀겨보렵니다. 재료 (6개분) 오뚜기 옛날잡채 1봉, 물 500ml 라이스페이퍼 6장, 김 6조각 치킨가루 2큰술, 물 적당량, 치킨가루, 식용유 끓는 물에 건더기스프와 당면을 끓여요. (세상 귀찮은 잡채를 라면처럼 끓여먹는다니, 얼마나 혁신적인 일이야...) 면을 건지고 동봉된 스프와 참기름을 넣고 비벼요. 오 그럴싸 해.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에 김을 올리고 잡채를 적당히 덜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터지니 조심) 절반 정도 도르륵 말아요. 잡채가 터져나오지 않게 양옆을 접어요. 나머지 절반을 도르륵 말아요. 이걸 잡채 한 봉..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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