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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녹차치즈케이크] 열 받았던 마음 풀어주는 맛 카톡 선물하기로 구매. 29,800원 냄. (정가 35,000원)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길래, 핑계김에 사 보았음. 할인된 가격으로 사서 그런가? 사실 29,800원은 어찌어찌 수긍 하겠지만, 35,000원 다 주고 사기엔 꽤나 망설일 것 같은 가격. 이건 걍 당시 상황 TMI... 금요일까지는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상품설명에는 낮 12시 전까지 구매하면 당일 출고라길래 수요일 오전에 구매. 근데 수요일이 투표날이라고 업체도 휴무였나봄. 목요일 오후에 발송 됐다고 연락 옴. (궁예임, 내막은 나도 모름.) 그래도 하루면 온댔으니까 일단 기다려봅니다. 운송장 조회하니 금요일 오전 11시 반, 배달출발 기록 떴음. (문자나 카톡안내는 없었음) 그리고 오후 세시가 되고... 다섯시가 되고... 2020. 4. 18.
[설탕토스트]흑당대신 자일로스설탕, 식빵대신 모닝빵 얼마 전에 인터넷 하다가 발견한 흑당 토스트. 우리 집에는 흑당 없음. 자일로스 설탕만 있음. 냉동실에 식빵은 없고 모닝빵이 있음. 그거나 이거나 설탕이고 빵인데 되겠지 싶어서 일단 실행에 옮겨 봤음. 재료 모닝빵 2개, 버터 20g, 설탕 20g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아주 살짝만 녹임. (다 녹여도 상관은 없는 듯함) 설탕을 버터와 같은 양으로 넣고 잘 섞어 줌. 나 이거 봤어, 쿠키 만들 때 본 적 있어! 지옥의 쿠키였어! 반으로 잘라놓은 모닝빵에 듬뿍 발라줌. 얼어있는 빵에 바르면 단단해서 쉽게 잘 발림. 약불로 달군 팬에 버터 면부터 지져주겠음. 그래야 뒤집었을 때 남은 버터로 맨 빵을 구울 수 있으니까..☆ 빨리 굽겠다고 강불로 칙-칙- 했을 때 숯댕이 돼도 난 모름. 아주 작.. 2020. 4. 16.
[치즈감자전/미니호떡토스트] 단짠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오늘은 두 개 같은 하나의 요리. 치즈감자전은 이름만 거창함, 근데 맛있음. 호떡 토스트는 요즘 내가 제일 빠져있는 요리. 단짠 좋아하시면 추천드림. 든든해서 나는 식사대용으로 가끔 해 먹음. 재료 치즈감자전: 삶은 감자, 슬라이스 치즈, 소금 미니 호떡 토스트: 미니 호떡 2장, 슬라이스 치즈, 계란 1알 1. 치즈감자전(코팅팬 필요) 삶은 감자를 곱게 으깨고, 슬라이스 치즈를 찢어 넣음. 짭짤하길 원하면 소금 한 꼬집 추가. 감자가 너무 뜨거우면 치즈가 다 녹아버리기 때문에, 약간 식은 감자를 추천. 팬에 기름 두르고 약불에 달궈서 감자 올리고 잘 다듬어 줌. 치즈가 눌어서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줌. 이래서 코팅팬이 필요합니다. 바짝 눌어붙으면 알아서 잘 떨어져요. 약불에 놓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뒤집.. 2020. 4. 8.
[감자시카고피자] 에어프라이어 써도 힘들어서 두 번은 모대 치열한 포케팅을 뚫고 구매한 강원도 감자 10kg로 뭘 할까 고민을 하다가 감자 피자가 떠올랐음. 내용물은 물론이고 피자도우도 감자로 만드는 거지! 도우에서 감자 맛이 날 지도 모르잖아요! 다이소에서 산 작은 빵틀이 있으니까 기왕이면 시카고 피자로! 재료 (2판 기준) 도우 반죽: 감자 1개, 밀가루(박력분) 230g, 계란 1알, 버터 45g, 소금 1/2큰술 토핑: 익은 감자, 미트 스파게티 소스, 피자치즈 첫 번째 판 구울 때 생감자로 해 봤는데, 치즈가 새까맣게 타는 동안에도 감자가 안 익어요^^.. 미리 익혀둔 감자를 넣도록 합시다! (사진 속 피자는 2번째 판임.) 잘 깎은 감자 1알을 강판에 갈아줌. (약 120g) 계란 1알 넣고 감자랑 잘 섞어줌. 밀가루랑 녹인 버터랑 소금 넣고 주걱으로.. 2020. 4. 4.
[에어프라이어 웨지감자] 강원도 PTS로 만들어 먹음 때는 3월 초~중순, 강원도 감자 포켓팅으로 전국이 난리가 났고, 티켓팅이라면 빠질 수 없는 나도 참가해 봤음. 네이버스토어 바로가기 앱 깔고, 오픈 2분 전에 알람 맞춰놓고 별의별 짓 다 해 봤으나 이틀 내내 실패. 아니... 폭주 한다면서 구매하기 버튼 조차 안 뜨고 품절이 나면 어떡하냐고...ㅠ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 보자며 들이댄 지 3일째. 미친 듯한 새로고침 끝에 갑자기 등장한 "구매하기" 버튼. 대박. 5천 원 10kg, 무료배송. 대박. 그 귀한 분이 오심.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껍질이 좀 까맣고 두꺼운 것 같긴 한데, 제법 묵직하고 깎아보면 깨끗함. (간혹 약간 썩거나 겉부분이 초록색인 것도 있긴 한데, 10kg에 5천원이라구요... 그런 건 벗겨내면 그만이야..) 박스 안에 사과.. 2020. 3. 26.
에이스와 자유시간 합치면 초코샌드 어느 날부터 우리집에는 에이스와 자유시간이 상시 구비되어있음. 당 땡기면 자유시간 먹고, 배고프면 에이스 먹고. 그러다 문득 저 둘을 지그시 바라보니 합치면 대박일 것 같은 생각이 듦. 뭘 망설여, 해 봐야지. 재료 에이스 4장, 자유시간 미니 1개 엇, 공교롭게도 둘 다 해태. 개인적으로 아몬드 자유시간보다 땅콩 자유시간이 약간 짭짤하고 내 입에 맞음. 아몬드는 뽑기 잘못하면 간혹 아몬드 없는 것도 걸림. 자유시간을 반으로 쪼개서 에이스 위에 올리고, 남은 에이스 덮고 전자레인지 20초. (안 녹으면 10초 추가, 그래도 안 녹으면 10초 추가) 흘러넘치는 초코 좋아하면 하나 다 올려도 될..것임.. 아마도.. 너무 달면 이 빠질 것 같아서 나는 자제했음. 초코 녹은 거 확인하려고, 누르다가 에이스 깨.. 2020. 3. 20.
[콘치즈크림떡볶이] 느끼한 감칠맛을 알려드림 도통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허송세월을 보내던 중, 갑자기 콘치즈와 밀떡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음. 이것은 의외로 맛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장 실행에 옮겨보기로 함. 마요네즈는 넣을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어느 식당이든 콘치즈는 마요네즈에 버무려 나오므로 나도 넣기로 했음. 재료(1인분) 밀떡 100g, 비엔나소시지 90g, 우유 150ml, 물 120ml, 양파 1/2개, 옥수수 5큰술, 치킨스톡 1큰술, 마요네즈 4큰술, 피자치즈, 후추, 파슬리 ※치킨스톡은 1/2큰술만 넣도록 합니다. ※마요네즈는 생략해도 될 것 같습니다. 채 썬 양파, 옥수수, 마요네즈를 넣는다. 마요네즈 이렇게 많이 필요없다. 어차피 치킨스톡 향에 묻힌다. 불을 켜고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잘 볶아준다. 우.. 2020. 3. 12.
[치킨마루] 빠사칸현미 (feat.직접 만든 마블링소스) 얼마 전에 굽네 마블링소스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마침 집에 최소한의 필수 재료가 다 있길래 포스팅 전에 시험 삼아 만들어서 구운 삼겹살에 찍어 먹어봤는데, 웬일이야 진짜 그 소스 맛 맞는거 같아. (확신을 못하는 이유: 1년 전에 딱 한 번 먹어봄. 심지어 고추바사삭 포스팅에 로제파스타 맛이라고 적어놓음. 성분표에 마요네즈, 스리라차가 적혀있는데 거기서 로제맛이 왜 나와...) 아무튼, 마블링 소스를 또 만들어 먹겠다는 명분이 생겼으니 치킨을 시켜먹기로 해요. 재료 마요네즈 2큰술, 스리라차소스 1큰술, 연유 1티스푼 ※내가 본 글은 "마요네즈 4큰술, 스리라차 2큰술, 연유 넘치는 1티스푼"이었으나,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임의로 조절함. 마요네즈, 연유, 스리라차 소스를 분량대로 넣어요. 잘 .. 2020. 2. 21.
[죠리퐁초코] 죠리퐁키커가 없으니 어째.. 만들어 먹어야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인터넷을 즐기던 나는 "죠리퐁키커"라는 엄청난 문물을 발견하게 됨. 그러나 늘 그렇듯이, 내 활동반경엔 없어! 죠리퐁키커가 없다고!! 맛은 궁금해 죽겠고, 먹을 방법은 없고, 뭐 어째.. 내가 만들어 먹어야지... 재료 죠리퐁 1봉(74g), ABC초코렛 40개, 설탕30g, 물50ml, 올리고당 1큰술 어림잡아 설탕30g에 물50ml 넣고, 젓지 말고 그대로 끓임. 해보니 물 너무 많음. 설탕이 젖을 정도로만 넣는 게 좋겠음. 박올박올 끓어올라서 올리고당 1큰술 넣었음. 죠리퐁 1봉 다 넣고 잘 섞었음. 비비는데 강정처럼 딱 굳는게 아니라, 물에 젖어서 풀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음. 쎄했지만 돌이킬 수 없으니 일단 진행. 종이호일에 잘 펼쳐놓고 30분 정도 식힘. 어느 정도 식은 .. 2020. 2. 13.
[서울 강남역/신논현역]인더비엣_소곱창쌀국수, 반쎄오, 돼지바베큐덮밥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한 친구의 말에, 강남역 쌀국수를 검색하다가 "소곱창", "반쎄오"라는 단어에 꽂혀 바로 들어옴. 가게는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 편이었음. 소곱창쌀국수 9500원. 많이 맵냐 여쭈니 꽤 매운 편이라고 하기에 1단계로 부탁함. 근데 1단계도 꽤 칼칼. 해장국 같다고 해야하나.. 문득 '한국식 베트남요리'인가 싶기도 했지만, 모르지 현지에서도 이런 맛을 먹을지. 꼬수운 소곱창 넘나 맛있고요. 양이 꽤 많음. 고수 맛 못 느꼈음. 없는 것 같음. 순한맛돼지고기바베큐덮밥 9500원. 다른 친구의 덮밥. 불맛이 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음. 달달한 돼지갈비에 밥 비벼먹는 맛? 반쎄오 14000원. 너구나, 반쎄오가. 생각했던 것과는 비주얼이 조금 달랐음. 신서유기에서는 튀긴 계란 .. 2020. 2. 9.
[돼지마늘버거]가 되고 싶었던 돈까스마늘샌드위치 맛남의 광장에서 봤던 돼지마늘버거가 유튜브에 등장! 기다리고 있었다우, 히히. 정석은 얇은 고기를 튀겨야 하지만, 집에서 기름 뒤집어쓰고 고기를 튀기는 큰 일을 벌이고 싶진 않았음. 어쨌든 튀긴 고기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나온 것이 탕수육vs돈까스. 그 중에서도 빵에 넣기에는 돈까스가 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돈까스로 결정. 땅땅땅. 토마토도 살까말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필요한 것보다 너무 많이 팔기도 하고 무거워서 뺐음. 낱알로 팔았으면 하나 사왔을텐데. 먹어보니 역시 토마토는 넣는 것이 상큼하고 좋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 햄버거빵도 사고 싶었는데 읍서. 식빵만 있어. 이래저래 똑같이 따라만들기는 글렀어. 재료(2개분) 식빵 4장, 돈까스 2장, 양상추, 양파 소스: 마.. 2020. 2. 6.
[던킨도너츠] 톰과제리 시리즈 마지막 열차 탑승! 도넛 이름 알아보려고 던킨도너츠 홈페이지를 갔더니, 이달의 도넛이 바뀌어버림.생각해보니 오늘이 1월의 마지막 날이더라고요!어쩌다보니 톰과제리 시리즈의 마지막을 함께 하게 되었음.민트&치즈 덕후가 이번 달을 놓치면 안되지, 고럼고럼.살다보니 크림치즈가 시리즈로 오는 날이 생기다니 감덩..ㅠㅠ 1. 호두크림치즈필드2. 톰과제리 크림치즈소보루3. 겨울엔 민트초코 4. 톰과제리 유자크림치즈 민트초코는 12월에 봤지만 못 먹었는데, 아직 있길래 샀음. 톰과제리 크림치즈소보루 1900원.크림치즈가 달콤할 줄 알았는데, 달지 않음. 오히려 짭짤? 시큼? 아무튼, 크림치즈 고유의 맛을 보존하려고 한 것 같음.도너츠 겉에 바른 초코+소보루가 달아서 크림은 달지 않게 만든 것 같음.초코에서는 크림치즈 맛을 못 느낌.개인적.. 2020. 1. 31.
[콜라닭날개] 재료 간단, 만들기 쉬움, 맛있어요. 콜라닭 알려진지는 몇 년 된 것 같은데, 드디어 해먹음! 내가 쓴 재료는 닭날개, 마늘, 콜라, 간장, 후추, 소금 끝.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도 더 넣어도 되는 것 같음. 난 안 넣음. 재료 닭날개 500g, 마늘 8알, 콜라 약300ml, 간장 3큰술, 후추, 소금 마늘을 다져줌. 나는 8알 정도 다졌는데, 꽉찬 1큰술 정도 되어보임. 씻은 닭날개에 칼집을 내어줌. (싱크대에 균 튄다고 흐르는 물에 씻으면 안된다기에, 볼에 담아서 씻긴 했는데 맞는건지는 잘 모를...) 닭날개, 다진마늘, 후추, 소금 넣고 버무림. 후추는 3~4번 털어넣었고요, 소금은 1티스푼 정도 넣었어요. (간이 별로 안 돼서 소금 좀 더 넣어도 될듯함) (닭냄새 없애려면 우유에 20분 정도 재우랬는데, 마늘 덕분인지 내 코가 둔.. 2020. 1. 30.
[수원 송죽동]길림성_전가복,깐풍기,짜장면,짬뽕 아빠 생신이었음. 엄마가 밥을 산다며 길림성을 가자심. 말은 들어봤던 것도 같은데 처음 가 봄. 오래되고 엄청 유명한데 나만 몰랐던 것 같음. 필로티 구조라 자체 주차장 있고, 오후 6시부터는 옆에 무슨 공업사 자리에도 주차할 수 있다고 적혀있었음. 들어가보니 홀이 상당히 넓었고요.. 테이블마다 흰 천이 깔려있고, 세팅 딱 되어있고, 고급 식당이었네.. 애매한 4시쯤 갔는데, 손님 좀 있음. 요리 하나에 3~4만원씩 하니까, 이걸 먹니 저걸 먹니 한참 고민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전가복, 깐풍기, 짜장면, 짬뽕을 고름. 전가복도 처음 먹어보고, 깐풍기도 제대로 된 중국집에서 처음 사먹어 봄. 전가복中 57000원. 전가복은 이렇게 생겼군요... 워.. 관자도 있고.. 새우도 크고.. 송이도 있고.. 전복도 .. 2020. 1. 28.
[에어프라이어 계란빵] 보고 웃어도 되지만 따라하지는 마세요, 실패했거든요!^^ 소시지빵에 이어 쿠키까지 구워내며 더 이상 에어프라이어에 두려워 할 것이 없던 나는 계란빵 영상을 보게 됨. 세상에 앞에 만들었던 간식들 보다 훨씬 쉽잖아! 마침 크리스마스에 쿠키 굽고 남은 박력분이랑 버터랑 설탕이 한바가지라, 핫케이크 믹스를 사지 않고 있는 재료로 만들어 보겠다는 지나친 자신감을 갖게 되었음. 여러 블로그와 유튜브를 탐색해보니 계량이 너무 다양함. 그래서 내 감을 믿고 말아버림.. 재료 박력분 100g, 계란 4개, 설탕 30g, 우유 100ml, 베이킹파우더 4g, 버터 10g, 소금 1티스푼, 슬라이스치즈 2장 버터 10g을 전자레인지에 30초동안 녹였음. 그 버터에 우유 100ml 넣어줌. 기껏 버터 녹여놓고 찬 우유 들이 부어서 버터 다시 굳음^^ 계란 1개와 설탕 30g을 넣.. 2020. 1. 23.
[원팬크림파스타] 순식간에 후루룩 만들어버립시다! 슬슬 점심시간이 되어 뭘 먹을까 하다가, 집에 스파게티면이 남아있던 게 생각남. 근데 면 끓이고 소스 볶는다고 냄비 두 개 나오면 귀찮단 말이예여.. 그리고 나는 떠올렸지. '원팬파스타'라는 조리법이 있다는 것을. 재료 볶다가 면 넣고 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는 마법의 레시피. 재료 마늘4~5알, 식용유, 스파게티면 100g, 우유 150ml, 물 240ml, 슬라이스치즈 1장, 치킨스톡 1티스푼, 후추 치킨스톡 없어도 됨. 있으면 라면스프 같은 감칠맛 남. 대신 소금 필요. 우리 집에 생크림 없어서 안 들어가요. 넣으면 맛있어요. 양파랑 베이컨 등등 원하는 재료 더 넣으면 더 맛있어요. 마늘은 좋아하는 만큼 편으로 썰어둠. 프라이팬에 식용유 넣고 마늘 볶아줌.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우유 넣어줌. 스.. 2020. 1. 17.
[2020.1.16 일기] 서브웨이_트리플치즈스테이크, 스타벅스_해피치즈화이트모카 (행복주택 신청얘기 조금) 오늘은 행복주택 서류제출을 하러 가는 마지막 날이었음.버스 타고 가다가 내가 입주하려는 아파트가 공사중인게 보임. 수많은 베이지색 아파트들 사이에 떡하니 보이는 새하얀 LH아파트. 오.. 제발 내 몸 들어갈 한 칸만.... 분명 두세 번씩 제출할 서류 다 확인했는데, 뭐 빼먹었을까봐 가는 내내 심장 쿵쿵. 진심 배 밖으로 심장 튀어나오는 줄.죄 지은 것도 없는데, 제발 무사히 접수되게 해 달라고 빌면서 감ㅋㅋㅋㅋㅋ사진 찍을 정신도 없었어요. 말로 대강 설명하겠으니 이해 부탁드림.오리역에 있는 주택공사로 감. 건물 크더라...도착하니 점심먹고 돌아오는 직원들을 많이 마주쳤는데, 뭔가 부럽... 공기업에 다니는 기분은 어떤 기분인가요... 들어가서 직진하면 있는 대강당에서 서류 접수 받음.그 전에, 대강당 .. 2020. 1. 16.
[편육냉채] 맛남의 광장 보고 만들어먹음(세상 간단) 편육을 내 돈 주고 사먹어 본 적은 없는데, 이거 먹으려고 처음으로 편육 샀음. 300g짜리 피코크 편육을 사려다가, 즉석코너에서 더 적은 양을 팔길래 그걸로 겟. 술안주로 어울린댔는데, 나는 어쩌다보니 식사로ㅋㅋ 만드는 방법 매우 간단함. 재료 편육 250g, 마늘 3알, 대파 1/3대, 식초 20g, 설탕 20g 마늘 3알을 잘게 다져줌. 이게 얼마나 될까요... 1큰술? 원래는 편을 썰어서 만드는 걸로 나옴. 하지만 나는 고르게 뿌려서 먹고 싶음. 그래서 다지기로 했음. 매운기를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가둠. 알싸한 맛 좋아하면 그냥 써도 될듯. 대파도 채썰어줌. 얘도 방송에는 어슷썰기로 나왔던 것 같음. 그런데 유튜브를 보니 파채도 괜찮다 함. 나도 그게 더 낫겠다 싶어서 채썰었음. 얘도 매운기 빼기.. 2020. 1. 14.
[수원 율전동] 담은샤브칼국수_버섯샤브칼국수 4인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를 나누다가 샤브샤브 먹자는 얘기가 나와서 찾아보니, 성대역에 샤브샤브가 여기 하나인 모양. 블로그를 검색하니 가성비 좋고 괜찮다며 평이 좋음. 날이 추워서 그런가 마침 매콤하고 뜨거운 국물이 땡겨쓰. 좋아좋아. 메뉴는 상당히 간단했음. 샤브칼국수(1인) 8천원 맵도리탕(1마리) 2만원 만두 (5개) 6천원 (사리추가 메뉴 가격은 잘 기억나지 않음) 인당 8천원 내면 샤브샤브, 칼국수, 볶음밥까지 코스로 즐길 수 있음. "4인분 주세요~" 처음 나오는 냄비. 물 반 버섯 반. 겨울이라 그런가 시뻘건 국물보니 군침이 막 돌아. 그리고 고기 4인분이랑, 곁들이로 또 있는 버섯과 미나리. 이거 한 접시 먹고 조금 아쉽다며 야채+고기 사리를 추가로 주문했음. 13,000원. 입맛이 변했나, .. 2020. 1. 11.
[마늘칩치즈떡볶이] 내가 만든 떡볶이 중에 제일 맛있음 자고로 우리나라에서 마늘이라 함은, 한 두 알 넣는 향신료가 아니라 한 주먹 씩 쏟아넣는 채소. 오늘 날의 떡볶이는 당면부터 치킨까지 넣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넣고 끓이는 국민 간식. 그래서 나는 떡볶이에 뭘 넣을까 하다가 마늘을 튀겨서 넣기로 했음. 근데 마늘떡볶이.. 너란 녀석.. 나만 몰랐던 매우 유명한 녀석.. 처음에는 통마늘을 튀겨서 떡볶이에 넣을 계획이었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통마늘로 그럴싸하게 만들려면 마늘이 엄청 많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듦. 그래서 갈릭후레이크로 계획을 바꿨음. 그리고 그 계획은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함. 재료 (1인분) 떡볶이 떡 15개, 어묵 200g, 비엔나소시지 90g, 마늘 12알, 대파 1/2대, 삶은계란 1개 고추장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올.. 2020. 1. 10.
[피자토스트]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추억의 간식 어릴 땐 주말만 되면 만들어 먹었던 것 같은데, 어쩌다보니 점점 손을 떼게 되었음. 그러던 중, 오늘 출출한데 뭐 먹을거 없나 생각해보니, 내가 얼마 전에 뭐 만든다고 햄이며, 치즈며 다 사다놔서 꼭 필요한 재료는 다 있네! 오예! 재료 식빵 1장, 양파 1/8개, 슬라이스 치즈1장, 슬라이스 햄2장, 피자치즈, 케찹 피망, 옥수수 등등 재료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음. 양파 1/8개는 먹기 좋게 찹찹 다져줌. 매운 맛을 빼려면 물에 잠깐 담가놓고, 알싸한 맛이 좋다하면 그냥 사용. 난 그냥 사용. 식빵 위에 치즈 한 장, 슬라이스 햄 두 장을 차곡차곡 쌓아줌. 치즈가 녹으면서 빵과 햄 사이의 접착제 역할을 해 주길 바라면서 치즈 먼저 넣었음. 그 위에 다진 양파 올리고 케찹 뿌려줌. 햄버거 집에서 주는 .. 2020. 1. 8.
[BHC골드킹윙] 니가 교촌허니콤보의 가성비판이라믄서? 요 근래 집에서 치킨을 먹는다 하면 마트에서 사오거나, 2마리 치킨을 먹는 편이라 BHC는 거의 먹을 일이 없었음. 그래서 내가 아는 거라고는 뿌링클 뿐이었는데, 며칠 전에 엄마아들이 "이번에 BHC에 신메뉴가 나왔는데, 허니콤보랑 맛이 비슷하대, 가격은 더 싸고." 라는 말로 나를 유혹함. 허니콤보는 친구들 만나면 가끔 먹는 고귀한 치킨.. 비싸고 맛있는 고급 치킨...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면 대환영... 마침 오늘 배민에서 7천원 쿠폰뽑기도 당첨됐겠다, 오늘이 그 날이라는 것을 직감하게 됨. 골드킹 한 마리와 골드킹 윙이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허니콤보와 더 비슷하게 먹고 싶어서 윙으로 주문했음. 정가는 17000원, 배달비 2000원. 양은 제법 그득그득 했음. 교촌은 다리고 날개고 토막.. 2020. 1. 6.
[말랑카우 솜사탕 소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이지? 오랜만에 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집 앞 슈퍼에 갔더니, 눈을 사로잡은 주전부리 하나. 이름은 말랑카우 솜사탕 소다. '쫄깃 폭신 사르르 녹아드는', '달콤하고 가볍게 녹아드는 식감' 사람 혹하게 하는 좋은 말은 다 붙어있음. 오, 나 말랑카우 좋아하는데. 폭신하고 사르르 녹아드는 건 무슨 맛일까. 진짜 솜사탕 압축해 놓은 맛일까 온갖 상상을 하며 구매함. 한 봉지에 990원 주고 사왔음. 처음엔 글 쓸 생각이 없어서 일단 뜯었는데, 하나 먹어보니 어떻게든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듦. 사진 속 열개+내가 미리 먹은 것 하나=11개. 다른 후기들 보니 갯수에 오차가 좀 있는 듯. 사진으로 보면 회색에 가까운데, 실제로 보면 회빛이 약간 섞여있는 아주 연한 하늘색. 일단 봉지를 열면 아이스크림 .. 2020. 1. 4.
[연유초콜릿] (제티아님)연유, 초코가루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 전에 치즈볼 만든다고 연유 500g 짜리를 사다 놓고 남은 연유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유튜브에서 연유초콜릿을 본 기억이 갑자기 떠오름. 정보의 바다를 미친 듯이 탐색하니, 코코아파우더와 연유 비율은 마음대로 하면 된다는 결론. 말랑말랑하고 달게 먹고 싶으면 연유 많이 넣고, 꾸덕꾸덕하고 쌉싸름하게 먹고 싶으면 초코가루 많이 넣고. 그럼 나는 1:1이 좋겠다며 실행에 옮겼으나, 그다지 좋은 비율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 재료 초콜릿반죽용: 코코아파우더 60g, 연유 110g, 코팅용: 코코아파우더 20g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제티나 네스퀵으로도 되는지 검색했더니, 달기만 엄청 달고 반죽이 잘 안된다고 하네요! 연유 60g을 덜어서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돌림. 연.. 2020. 1. 2.
[수원 율전동] 홍매스시_특모듬초밥12p, 우동 얼마 전부터 우동과 초밥 세트가 그렇게 먹고 싶더란 말임. 만나기로 한 친구들에게 "나 며칠 전부터 초밥이랑 우동이 너무 먹고 싶어" 라고 슬쩍 운을 떼니, "콜" 이라며 쿨한 답변을 받음. 원래 가려고 생각한 곳이 있었는데, '회전초밥집에 회초밥은 별로 없고 잔잔바리만 계속 나온다'는 평이 많았음. 초밥에 회가 없는 건 안된다며 그냥 정식으로 나오는 곳을 가자고 찾다가 추천 받은 곳이 성대역의 이곳. 오늘은 빨간 날이기도 하고, 오픈한 지 30분 만에 가서 그런가 우리가 거의 첫 손님이었는데, 평소에는 앉을 자리도 없고 포장으로 받아와야 할 정도라고 했음. 오, 기대기대! 점심특선에 우동정식도 있었는데 초밥이 5개라 아숩. 그럼 특모듬초밥을 시키고 우동은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자는 결론이 나옴. 특모듬초.. 2020. 1. 1.
[에어프라이어 치즈볼] 의도치 않은 스콘 탄생 (ft.호떡믹스) 요즘 치킨집에서 많이 파는 치즈볼은 사실 찹쌀도넛믹스로 만드는 것이 정석인 것 같으나, 애석하게도 우리 동네에는 찹쌀도넛믹스를 팔지 않음. 전국적으로도 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는건지, 오프라인에는 우리 동네만 없는 것인지는 모를.. 아무튼,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호떡믹스였고,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호떡믹스로도 많이들 해 드시더라~ 라는 결론. 호떡으로 소시지빵도 구운 사람인데, 치즈볼이라고 못할 것 없지! 재료 호떡믹스 1봉, 물(40℃) 120ml, 모짜렐라치즈 100g, 연유 ※반죽이 너무 딱딱하면 물 10ml 정도 추가. 동봉된 이스트에 물 120ml를 넣고 잘 풀어준다. (원래는 180ml를 넣으라고 되어 있으나, 치즈볼은 조금 단단해야 할 것 같아서 적게 넣었음) 호떡믹스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섞.. 2019. 12. 31.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햄치즈맛과 밀크스프레드 시리얼맛 얼마 전 입짧은햇님님이 방송에서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를 만들어 드심. 헐, 나도 만들어 먹을래! 갯수가 꽤 많았는데, 일반적인 햄치즈가 있었고 누텔라가 들어간 것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함. 나에겐 누텔라는 없지만, 오설록에서 샀던 밀크스프레드는 있지 ( ̄︶ ̄) 댓글 중에 밀가루 반죽을 입혀서 아예 튀기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더 찾아보니 팬에 지지는 방법도 있음. 이거야말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야할 음식 같은데, 이번엔 팬에 지지는 편이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원래는 식빵 3장으로 만드는 것 같으나, 우리집 식빵은 조금 도톰한 편이므로 2장만 사용하겠음. 재료 식빵2장, 계란 2알, 빵가루, 딸기잼 1큰술, 치즈1장, 슬라이스햄 2장, 시리얼 2큰술, 녹차스프레드 1큰술, 호지차스프레드 1큰술 식빵.. 2019. 12. 27.
[라끼남 파삼탕면(파채라면)] 욕심내서 고기 많이 넣으면 나처럼 됩니다 라끼남에 굴라면과 파삼탕면이 나왔는데, 굴은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파삼탕면을 만들기로 함. 마트에 갔더니 삼겹살은 소분해서 팔지를 않더라... (달라고 했으면 줬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요구 잘 못하는 편) 그래서 찾아낸 것이 찌개용 돼지고기. 200g 조금 안되는 고기도 있었는데, 260g에 할인이 붙었길래 그거 샀음. (그리고 260g 짜리가 상대적으로 비계가 많았음) 원래는 200g을 넣으려다가 '60g 넘는다고 무슨 큰일 나겠어?ㅎ' 라며 비웃었고, 나는 대가를 혹독하게 치름. 200g도 많아요... 260g 다 쓰려면 라면 2~3봉은 있어야돼요... 재료 안성탕면 1봉, 물500ml, 고춧가루 1큰술, 찌개용 돼지고기 260g, 파채 ※라면 1봉에 고기 100g 정도가 적당할 듯. 라.. 2019. 12. 26.
[서울 강남역]정돈_안심돈카츠(ft.등심2조각) 강남역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음.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이라며 돈가스를 먹기로 함. 나는 처음 들어봤는데, 대학로에도 있고 지점이 좀 있는가봄. 사진을 봤는데 고기가 덜 익었는지 핏물 보이는데.. 돼지 덜 익은거 먹어도 됨..? 물론 먹어도 되니까 팔겠지만은. 그런데 리뷰를 찾아보니 반응이 좋음. 등심보다는 안심이 훨씬 맛있다는 말도 많음. 들어보니 대기줄도 보통 아닌 것 같았음. 오픈은 11시 30분. 마수걸이 도전한다. 웨이팅 싫어해서 조금 서둘렀더니 11시 안돼서 강남역에 도착. 친구들이 왜 그렇게 일찍 도착했냐며 몹시 놀람. 다들 오려면 멀었으니 올리브영 잠깐 구경하고, 2등으로 오는 친구랑 맞춰서 식당에 도착하니 11시 15분. 뭐야뭐야.. 벌써 대기 있어.. 앞에 5팀 있어... 그나마 일요일.. 2019. 12. 23.
[오설록] 녹차밀크스프레드, 호지차밀크스프레드 오설록이 비싸긴 해도 맛있다고 들었음.그래서 연말이고 하니 나에게 셀프 선물을 하기로 했음.내가 찾아본 블로그들은 압도적으로 호지차보다 녹차가 맛있다고 함.근데 궁금하자나여.. 사람이 배포가 커야 하자나여.. 스프레드 딱 두 종류 있는데 어떻게 하나만 사... 본사직영몰이라 적힌 네이버 스토어에 가니 200g 한 병에 7650원.오전 10시엔가 주문했더니 담날 낮에 왔음. 병이 깜찍하게도 생겼네.선물하기 좋겠어. 뚜껑을 열어보니 호지차는 한쪽으로 쏠렸고, 녹차는 평평함.호지차가 상대적으로 좀 묽군요..라떼, 식빵, 쿠키 총 3가지 방법으로 먹어볼 생각임.이외에 더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어요. 호지차밀크스프레드1.라떼 따뜻한 우유에 반 숟가락 정도 넣고 휘끼휘끼. 음, 연함.그냥 약간 달콤한 우유 됨... 201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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