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라차마요치킨] 날치알이랑 양파도 들어있어요 (❁´◡`❁)
요즘 스리라차+마요네즈 조합에 빠져있음. 토스트 해 먹을 때도 발라먹으면 맛있고, 어지간한 튀김에는 다 잘 어울려서 매우 좋아함. 그래서 오늘은 치킨에 뿌려보았음. 씹는 맛 좋으라고 날치알도 뿌려봤는데, 이건 그렇게까지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음. 먹다보니 좀 비리더라고요..ㅎ 하지만 양파는 나이스~ 재료 냉동순살치킨, 양파 1/4쪽, 날치알 2큰술, 스리라차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꿀 1/2큰술 양파는 채 썰어서 매운기를 빼기 위해 식촛물에 담가둠. (식초 너무 많이 넣으면 양파장아찌 됩니다요. 느낌상 2티스푼 정도 넣은 듯. 쪼르륵 하는 정도?) 날치알, 마요네즈, 스리라차 소스를 넣어줌. 취향에 따라 스리라차는 더 넣어도 덜 넣어도 옼케이. 날치알은 소분된 1팩 (30g정도) 넣었는데, 너무 많..
2021. 4. 19.
[수원 구운동]황금소갈비_4인세트, 비빔냉면, 된장찌개
이 동네 이름이 일월먹거리촌이라 식당이 꽤 많은데, 이 식당은 처음 가봤음. (바뀐 지 얼마 안 된 식당이긴 하지만.. 네... 그 전에 다른 고깃집일 때도 가봐야지, 언제 가지, 했다가 안 갔다는 그런 얘기임. 이상하게 그 라인은 잘 안 가게 돼서 아직도 안 가본 식당이 몇 개 더 있음.) 검색을 했더니 생각보다 리뷰 갯수가 많은데 평점도 높고, 가격도 괜찮길래 오늘이다! 하고 가게 되었음. 참고로 신발 안 벗는 곳임. 체온계로 셀프 체온 재고, 명부에 이름 쓰고 4인세트 C.갈비살+토시살로 갑니다. 고기는 갈비와 토시 뿐인 것 같음. 선택과 집중 좋아요. 아, 소는 미국출생이었음. 반찬은 셀프인데, 손님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명부에 이름 쓰느라 바빠보여서 그런지, 원래 처음은 서비스인건지 아무튼 첫..
2021. 4. 17.
[물닭갈비] 폭폭 끓여서 얼큰한 국물에 밥 비벼 먹어요
어디서 봤더라.. 티비였나.. 인터넷이었나... 아무튼 물닭갈비라는 음식을 알게 되었음. 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갑자기 강원도 어케 가요...ㅠㅠ 마침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에 "닭갈비 만능양념장"레시피도 있겠다, 미나리랑 깻잎 사다가 물만 넣고 끓이면 될 것 같아서 해봤음. 근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은거임! 그래서 또 만들어 먹는 김에, 이번엔 블로그에 남겨보기로 함. 재료(4인분) 닭다리살 약 1kg, 양파 1개, 대파 2/3대, 미나리, 깻잎 양념: 고추장, 설탕, 고춧가루, 다진마늘, 맛술, 진간장 ◎모든 양념재료의 비율은 1:1:1:1:1:1 ◎물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양념을 생각보다 세게 하는 것이 좋음. (참고로 모든 재료를 3숟가락 정도 넣었더니 약간 싱거웠음) ◎기름이 엄청 나오니 ..
2021. 3. 2.
[수원 구운동] 천년풍천장어_장어, 명이나물, 비빔냉면, 물냉면
꽤 오랫동안 외식을 안 했다고 생각은 했는데, 마지막 글이 작년 6월일줄은 몰랐네ㅋㅋㅋㅋ 내 코 무조건 지켜.... 어쨌거나, 삼계탕집이 없어지고 장어구이집이 생겼다고 하여 슬슬 가봤음. 셀프로 굽는 노동이 대수냐, 1kg에 29,900원인데. 상차림비가 인당 3천원, 장어는 1kg에 29,900원. 손질한 장어 포장판매도 한다고 하니 집에서 구워먹어도 될 듯. 일단 4명이니까 2kg 주문. 초장부터 4kg 시켜야되나 드릉드릉하니, 일단 2kg만 드셔보시라고 하셨음. 초저녁이라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원래 그런건지 첫판은 친절하게 굽는 법도 알려주심. 껍질을 먼저 굽고, 소금을 뿌리고, 1~2분 정도 있다가 뒤집어서 살이 노릇해질때까지 굽고 1cm 간격으로 잘라서 구워드셔라~ (오.. 이..
2021. 2. 16.
[떡꼬치] 소스는 고추장, 케첩, 설탕, 올리고당 끝!
사실 내가 만들어 낸건 아니고, 예전에 지식인에서 찾아낸 조합임. 간장이나 다진마늘 같은 부재료 없이도 거의 똑같은 맛을 낼 수 있음. 재료 밀떡, 소시지, 식용유 고추장 1큰술, 케첩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뭐니뭐니 해도 내 기억 속 떡꼬치는 밀떡임. 꼬치에 원하는 만큼 꽂아주겠음. 엄지손톱에 힘 들어간거 보이심? 떡이 어찌나 단단한지 달달 떨면서 겨우 꽂음. (딱딱한 떡도 꽂히긴 하는데요.. 가능하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든지 해서 말랑말랑한 걸 꽂는게 좋지 싶어요.) 소떡소떡도 먹고 싶어서 소시지도 꽂았음. 생각해보니 소떡소떡은 쌀떡이었던 것 같지 말입니다? 힘들어서 네 꼬치 만들고 종료. 저기 오른쪽에 떡 갈라짐. 어찌어찌 잘 꽂으면 될 줄 알았건만, 안 되네 이게... 기름에 퐁..
2021. 2. 4.
[치즈오븐스파게티] 백만년만에 먹어보는 그 맛(ft.에어프라이어)
집에서 파스타를 종종 만들어 먹긴 하는데, 피자집에서 파는 치즈오븐스파게티는 진짜 오랜만에 먹어 봄. 마지막으로 먹은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안 나는 걸 보면, 진짜 한 10년 된거 아녀...? 아무튼, 추억의 맛을 찾으러 떠나봅죠. 재료 (2인분) 스파게티면 200g, 물, 소금 1큰술, 시판용 토마토미트소스, 피자치즈, 파슬리 면을 끓일 수 있을만한 넉넉한 물 (약 1L)에 소금 1큰술. 박올박올 끓어오르면 면 넣고 잘 저으면서 8분 끓여줌. 계획: 종이호일 그릇에 면이랑 소스 넣고 비빈 뒤, 치즈 뿌려서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굽는다. 실행: 소스를 붓고 비벼본다. 결과: 실리콘 바구니 아래에 홈이 패여있어서, 종이호일이 자꾸 가라앉으면서 말려들어간다. 비빌 수가 없다. 수정: 면 삶았던 냄비에 옮겨서 비..
2021. 2. 2.
[연어유부초밥] 언제나 연어는 옳아요
동네 슈퍼에 생연어를 팔길래, 유부초밥에 넣어먹으려고 사 왔음. 250g에 10900원 줬는데, 바른씨가 500g에 17000원쯤 하는 걸 보니, 그리 싸진 않군.. 허허.. 괜찮아요. 맛있게 먹었어요. 재료 생연어 250g, 양파 1/4개, 마요네즈 3큰술, 간장 1큰술, 꿀 1티스푼, 고추냉이 1티스푼, 밥, 유부초밥키트(4인분) 물, 식초 (양파 매운맛 빼는 용) 다진 양파는 양파의 매운맛을 빼기 위해, 식초물에 30분간 담궈놨음. 식초를 쪼르륵쪼르륵 넣어서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는데, 500ml에 한 숟가락 정도 들어가지 않았나 싶음. 삼각유부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으니, 양파는 더 작게 다져도 좋을 것 같음. (볶음밥 정도?) 동네 슈퍼에서 산 것 치고는 꽤 신선한 편. 끄트머리 간장 찍어 먹어봤..
2021. 1. 28.
[고구마크림치즈마카롱] 핑크퐁 마카롱 믹스로 마블마카롱 만들기
예전에 꼬끄 한 번 만들었다가 질려서 다시는 안 해먹으려고 했는데, 피코크에 마카롱 믹스가 있다지 뭐임! 따뜻한 물 넣고 섞어주기만 한다면 된다고 하니, 또 요상한 자신감이 붙음. 그래서 단색 마카롱 건너뛰고 마블마카롱에 도전함. 어디 내다 팔 거 아닌데 뭐 어땨용! 재료 마카롱믹스(우유맛, 초코맛), 삶은고구마 약200g, 크림치즈 1통(220g), 설탕 1.5큰술, 우유 1큰술, 따뜻한 물 2큰술 일단 시작도 하기 전에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꼬끄에도 코코아가 들어간다는 걸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임. 난 색깔만 갈색인 줄 알았지... 굽는데 초코냄새가 진동할 줄은 몰랐지... 안에 고구마크림치즈 넣어야하는데, 괜히 마블링한다고 섞어가지고 큰일났다 싶었음. 초코랑 안 어울릴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2020. 12. 17.
[에어프라이어 고구마멘보샤] 누군가는 고구마고로케 아니냐고 했지만..
나도 생각같아서는 새우로 만들고 싶었지만, 새우는 너무 비쌈...ㅠㅠ집에 있던 고구마로 기분만 내 볼게요...근데.. 역시 새우가 갑이긴 하더라... 재료 식빵, 고구마 600g, 피자치즈 200g, 베이컨 130g, 설탕 1.5큰술, 우유 10큰술, 계란 1알, 식용유 생고구마 잘게 썰어서 전자레인지에 얼른 쪄줌.한 그릇에 10분씩이면 거의 됨. (5분씩 두 번 돌리는 걸 권장) 볼 하나에 합쳐서 곱게곱게 으깸.물고구마라면 촉촉하게 짓이겨지겠지만, 밤고구마라면 엄청나게 뻑뻑할 것임. 제가 그 밤고구마에 당첨되었고요... 부드럽게 만들어보려고 일단 계란 1알 넣어봄.단맛을 위해 설탕도 넣어보았는데, 저거가지고는 어림없더라고요^^꿀을 왕창 때려넣었어야 했는데... (항상 만들고 후회하는 타입) 여전히 뻑뻑..
2020. 12. 10.
[뱅글뱅글 감자튀김] 대차게 망한 것 같음(맛은 안 망함)
친구가 요즘 유행하는 음식이라며 뱅글뱅글 감자튀김을 만들어 달라고 함.어려워보이지 않길래 한번 만들어 봤는데, 웬걸.. 튀김이 아니라 전을 부쳐버림...맛은 있는데요.. 예쁜 튀김은 안 나와요... 제 능력 밖의 일이어요... 재료 감자 300g, 물, 소금 1/2큰술, 슬라이스치즈 1장, 계란 1알, 우유 3큰술, 후추, 감자전분 2.5큰술, 식용유, 케첩, 스리라차소스 감자를 얇게 썰어서 전자레인지 용기에 넣고 물도 자박자박하게 넣음. 소금 반 큰술 정도 넣고 (2/3큰술 까지는 괜찮을 듯) 전자레인지에 5분씩 2번.그럼 감자 다 삶김. 굳이 냄비에 안 끓여도 됨. 원래는 파마산치즈를 넣어야하는데, 집에 슬라이스치즈밖에 없어서 그냥 그거 넣었음.치즈 좋아하면 1장 더 넣어도 될 것 같음. 난 치즈맛 ..
202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