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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주스] 여름엔 이게 최고 (아마도 땡모반) 편식이 아주 심한 편은 아니지만, 특히 생과일주스는 누가 꽁으로 줘도 안 먹음. 식이섬유를 내가 씹는 건 괜찮은데, 갈린 식이섬유는 어유... 내 스타일이 아녀... 게다가 수박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님. 그런데 티비에서 땡모반이라고 수박주스가 엄청 자주 보이는 것이 아니겠음? 근데 마시는 사람들마다 다 너무 맛있다고 하니까.. 이게 궁금해지는거라... 그래서 집에 애플수박이 있는 김에 나도 갈아 마셔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독됐어요... 너무 맛있어.... 진짜 달고 상큼하고 시원하고, 너무 맛있어.... 재료 애플수박 1/4통, 얼음 8개, 레몬즙 2큰술, 꿀 2큰술, 탄산수 껍질이 얇디얇은 애플수박. 예전엔 이렇게 생긴 걸 복수박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다른 종자인지 이름이 바뀐 건지는 모르겠군.. 2022. 7. 21.
풀무원 돈코츠라멘, 이것저것 넣어 조금 더 맛있게 먹기 아주 아주 오랜만에 돈코츠라멘을 샀음. 그런데, 먼저 먹어본 엄마가 밍숭맹숭한데 뒷맛이 느끼하댔나 아무튼 불호의 반응을 보임. 그래서 나는 이것저것 더 넣고 만들어 먹어보기로 함. 재료 돈코츠라멘 1봉, 삶은 계란 1개, 대파 1/2대, 다진마늘 1티스푼, 라조장 약간 왠지 필요할 것 같아서 증거품으로 찍은 라면봉지. 시키는 대로 끓는 물에 면만 3분30초 삶아줌. 근데 면의 생김새가 사 먹는 라멘이랑 제법 비슷함. (더 노랗고 가늘고 딱딱한 점이) 그릇에 면만 건져놓고, 스프를 풀어줌. 면 위에 삶은 계란, 고명스프, 대파를 듬뿍 썰어서 올림. 맛계란(a.k.a아지타마고)을 올리고 싶었는데, 안 만들어놓은 관계로 급하게 계란만 삶았음. (반숙 삶는 법: 찬물+소금 1스푼+계란 -> 불 올림 -> 물이 .. 2022. 7. 16.
[크림치즈쿠키] 한 시간 만에 뚝딱 만들어 먹는 쿠키 묵직한 쿠키가 너무 먹고 싶어서, 생각난 김에 바로 해 먹었어요. 중력분과 박력분을 섞었더니 계란 없이도 겉바속촉 부드러운 쿠키가 되었네요! 재료 박력분 50g, 중력분 50g, 설탕 50g, 가염버터 50g, 크림치즈 50g, 베이킹소다 2g 설탕, 크림치즈, 버터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금 따로 넣기 귀찮아서 가염버터 썼어요. (예전에 올린 레시피 보니 무염버터 50g에 소금1g 정도 쓰면 되는 것 같아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금방 마요네즈처럼 풀려요. 중력분, 박력분, 베이킹소다를 체쳐서 넣고, 주걱으로 썰듯이 섞으면서 뭉쳐줍니다. 중력분을 섞어서 그런가, 뭔가 새로운 질감? 뚝뚝 끊어지는 것도 아니고, 완전 쫀득한 것도 아니고, 아무튼 난 첨 봄. 이대로 반죽을 떼기에는 너무 물렁물렁해서 냉동실.. 2022. 7. 5.
[초코크림치즈쿠키] 레드벨벳쿠키가 되고 싶었던 브라운벨벳쿠키 얼마 전부터 레드벨벳쿠키가 너무나도 먹고 싶었어요. 쿠키집이 있긴 있었던 것 같은데, 넘 비싸... 마침 예전에 사 놓은 식용색소도 있겠다,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근데, 갈색이 될 줄 알았으면 굳이 색소 안 넣었지... 재료 중력분 125g, 설탕 45g, 가염버터 50g, 계란 1개, 식소다1g, 코코아파우더 20g, 식용색소(빨강) 3방울 크림치즈 100g, 설탕 30g 1. 크림치즈필링 크림치즈와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쿠키가 생각보다 밍숭맹숭해서 달달한 크림치즈를 곁들이니 간이 좀 맞았어요. 여름철이라 더워서 그런지 거의 마요네즈 같이 됩니다. 아무 상관 없어요. 짤주머니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놓을 거거든요. (크림치즈 분할해놓기 귀찮아서 머리 씀) 2. 쿠키반죽 버터와 설탕을 넣고 섞.. 2022. 6. 30.
[두부비빔우동(마제소바)] 고기 없이 고추장과 된장으로 만들어 봄 보통 마제소바는 다진고기로 만들어 먹는 비빔면입니다. 그러나 이번엔 고기 없이, 두부와 고추장 된장 다진마늘로 만들어 먹어보았댔어요. 솔직히 '이건 완벽히 고기야!' 라고는 할 수 없어요. (당연함. 고기는 고기고 두부는 두부니까) 하지만, 가격도 고기보다 저렴하고, 식감이 제법 비슷했기 때문에 만들어 먹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채식 유행하는 것도 그렇고) 참고로, 제목에는 마제소바라고 썼지만 엄밀히 말하면 마제우동이라는 사실. 재료 (1인분) 우동사리 1개, 계란노른자 1개, 김 1장 두부 1/2모, 대파 약간, 식용유,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설탕 1티스푼, 물 약간 ※다진 부추도 곁들여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두부 반 모를 두부탈수기에 넣어줍니다. 저는 .. 2022. 6. 27.
[소보로팥버터빵] 모닝롤과 양갱으로 만들어봤어요 저번엔 딸기잼과 크림치즈를 발라 맘모스빵을 만들어 먹었고, 이번엔 팥버터(앙버터)빵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2022.06.10 - [미니맘모스빵] 모닝롤로 만들어요 (ft.소보로 크럼블 만들기) [미니맘모스빵] 모닝롤로 만들어요 (ft.소보로 크럼블 만들기)어렸을 때부터 소보로빵 너무 좋아했음. 크럼블을 씹었을 때의 그 녹진녹진함과 달달함이.. 캬... 목 살짝 막힘직할 때 우유 한 잔 때려주면.. 캬아... 처음엔 단순히 소보로빵을 만들려다가, 이왕jooo-nim.tistory.com이번엔 땅콩버터를 넣지 않고 크럼블을 만들어 보았댔어요. 땅콩버터 없이 만들면 더 가벼운 맛이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텁텁하지 않아서 이게 제 취향... 빵에 요만큼 바르자고 팥앙금을 쑤자니 너무 일이 커져서, 간단히 양갱.. 2022. 6. 20.
[마늘빵토스트] 미주라토스트를 조금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말로만 들었던 미주라토스트를 이마트에서 판다기에 냉큼 사왔음. 두 개 사면 50% 할인이라기에 도넛이랑 토스트 하나씩 사 옴. (결국 원뿔원인셈) 도넛은 괜찮은데 토스트는 뭐라더라.. 속죄의 받침대랬나ㅋㅋㅋㅋㅋㅋ 햄스터 톱밥 맛이 나서 죄를 얹어야만 먹을 수 있다곸ㅋㅋㅋ 근데 햄스터톱밥 맛은 어떻게 아시는 거죠...? 재료 미주라토스트 2장 다진 마늘 15g, 무염버터 15g, 설탕 8g 미주라~ 파이브ㄹ..렉스트라... 어쩌고저쩌고~ 통밀러스크~ 얘네도 처음부터 좋아하는 거 발라먹으라고 적어놨네... 자기들도 만들긴 했는데 맛이 없었던거야... 진짜 그냥 아주 작은 식빵을 구워서 한 일주일 바싹 말려놓은 비주얼. 그냥 먹어도 구수하고 밍숭맹숭하니 먹을만 함. 아주 못 먹을 맛은 아님. 근데 왜 햄스터 .. 2022. 6. 17.
[라볶이쌈] 불닭쌈이 너무 매운 분에게 바칩니다(ft.땅콩소스) 그 매운 분=나 유행하는 음식을 먹고는 싶은데, 저는 불닭볶음면을 못 먹어요. (점점 맵찔이로 진화 중) 그래서 불닭볶음면 대신 라볶이로 만들어 먹었어요. 라볶이 조차 매울까봐 땅콩소스도 만들어 먹었어요. 원조는 쌈만 싸 먹는 거지만, 식감이 궁금해서 튀겨도 보았어요. 재료 라볶이: 라면사리 1개, 물 300ml,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치킨스톡1/2큰술 라이스페이퍼, 식용유 땅콩소스: 땅콩버터 1큰술, 마요네즈 1.5~2큰술, 올리고당 1큰술, 간장 1티스푼 땅콩버터, 마요네즈, 올리고당, 간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럼 소스는 끝이에요. 이따 종지에 담아주기만 하면 됩니다.맛을 보니 월남쌈에 찍어먹어도 괜찮겠어요. (당연함. 그 땅콩소스 성분표 보고 섞었음.)끓는 물에 고추장을 한 숟가락.. 2022. 6. 15.
[미니맘모스빵] 모닝롤로 만들어요 (ft.소보로 크럼블 만들기) 어렸을 때부터 소보로빵 너무 좋아했음. 크럼블을 씹었을 때의 그 녹진녹진함과 달달함이.. 캬... 목 살짝 막힘직할 때 우유 한 잔 때려주면.. 캬아... 처음엔 단순히 소보로빵을 만들려다가, 이왕 만드는 거 맘모스빵이 더 맛있겠다 싶어서 만들어봤음. 크럼블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요! 재료 모닝롤 2개, 딸기잼, 크림치즈 크럼블: 가염버터 15g, 땅콩버터 10g, 밀가루 30g, 설탕 10g, 꿀 5g ※정말 간단하게 크럼블을 만들려면 버터, 설탕, 밀가루로만 하셔도 됩니다. 버터, 땅콩버터, 설탕, 꿀을 계량해서 넣어줍니다. 꿀 넣으면 촉촉, 안 넣으면 바삭해짐. 취향껏 하시면 됩니다. 땅콩버터 넣는 거, 안 넣는 거 다 해봤는데, 땅콩버터 없으면 좀 더 깔끔한 맛이 나요. 개인적으로 땅콩버터 엄청 좋.. 2022. 6. 10.
이마트베이커리×소소하게 쑥절미쌀케이크 먹어봤어요. 요즘 내 취미, 이마트앱으로 금주의 전단광고 정독하기. 그러다 눈에 걸린 상품이 하나 있었으니, 백설기 케이크였던 것이어요! 게다가 6월8일까지 할인이라고 하니, 어머 이건 먹어야 해! 조금 더 찾아보니 '소소하게'라는 카페가 쌀케이크로 많이 유명한 곳이었는가봄. 성수동까지 못 가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넘나 좋은 기회 아니겠어요? 쇼케이스 앞에서 우유맛과 쑥맛 중 한참 고민한 끝에, 쑥케이크를 먹어보기로 했음. 생각해보니 이마트 본사가 성수동이었던가..? 그래서 성수동부터 빵지순례를 시작했나봐... 그렇다면 전국투어도 할 건가...? 와..! 그랬으면 좋겠다 😆 쑥과 팥이라니 어쩐지 찰떡아이스크림도 생각나고요.. 생김새는 티라미수 내지는 레드벨벳 비슷한 느낌. 쑥절미라더니 절미는 어디에...? 아, 절미.. 2022. 6. 7.
[홍콩식토스트] 다이어트는 잠시 내려놓을게요~ 내가 3n년 간 만들어 먹어 온 프렌치토스트는 계란물에 적신 식빵을 부쳐서 설탕을 솔솔 뿌린 것이었음. 그런데, 홍콩에서는 엄청난 걸 먹는다고 하더군요... 식빵 사이에 잼을 바르고, 계란물에 적셔서 부치고, 그 위에 시럽을 잔뜩 뿌리고 버터를 끼얹어서.. 와우...! 듣기만 해도 혈당이 오르다 못해 코피까지 터질 것 같지만! 호기심을 자극했으니 어디 한번 먹어보게쓰..!재료 식빵 2장, 땅콩버터, 계란 1개, 우유 2~3큰술, 연유, 가염버터식빵에 땅콩버터를 듬뿍 발라요. 카야잼을 바르기도 한다는데, 내 취향은 아닌 관계로 땅콩버터를 발랐음. 땅콩버터는 다이어트 식품이랬으니까~ 대충 상쇄시켜주겠지~ (아님) (아마 직접 갈아만들어야 다이어트 식품일 듯)샌드위치처럼 덮어줍니다.계란 하나 깨서 풀고우유도 .. 2022. 5. 30.
[바질크림감자뇨끼] 감자수제비로 만든 크림파스타 언젠가는 꼭 만들어 먹어보리라며 메모장에 적어두었던 감자뇨끼를 드디어 만들어 먹어보았음. 뇨끼 모양이 왜 이러냐고 물으신다면, 머리와 손이 따로 노는 바람에... 예.....재료 (1인분) 감자 180g, 밀가루 100g, 계란노른자 1개, 소금 올리브유(식용유), 베이컨 2줄, 양파 1/4개, 생크림 200ml, 바질페스토 1큰술 치즈가루, 후추※느낌대로 만들고 나서 찾아보니 나무위키 왈, 밀가루는 훨씬 적게 넣어야 한다고 함. (감자 180g이면 밀가루는 60g 정도만) 어쩐지... 그냥 수제비 맛이더라....감자는 전자레인지에 삶을 것이므로 한 입 크기로 썰어줌.물을 담고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림. (젓가락으로 찔러가면서 완전히 익을 때까지 돌려요)감자를 곱게곱게 으깨줌밀가루 양까지 생각해서 소.. 2022. 5. 24.
[비빔만두] 남은 만두피 활용하는 방법 아직 장우동은 가보지 못했지만, 인터넷에서 본 정보를 모아모아 비빔만두를 만들었음. 직접 구운 납작만두가 너무 딱딱해서 입천장이 찢어질 뻔했지만, 상큼하니 좋은 조합이로군요!재료 만두피 10장, 양배추, 깻잎, 당근, 조미김 양념: 고추장 1스푼, 식초 2.5스푼, 올리고당 2.5스푼, 진간장 1/2스푼, 참기름 1/3스푼당근과 깻잎은 채썰어줍니다. 사진은 없지만 양배추도 채썰어줍니다.납작만두를 빚어야 하는데, 당면도 부추도 없으니 그냥 만두피만 반으로 접어줍니다. 만두피 테두리에 물을 살짝 발라주면 잘 붙어요.만두피는 노릇노릇하게 지져줍니다. 말랑말랑하게 지지고 싶었는데, 바싹 튀겨져서 조금 애먹었습니다.고추장 하나식초 2스푼 반. (처음부터 쩜오숟가락을 정한 건 아니고, 간장맛 잡느라 간 보면서 넣다.. 2022. 5. 17.
[모닝롤 감자크로켓] 빵 반죽 만들기 어려우면 그냥 빵을 쓰면 됩니다. 튀김옷이 얇은 크로켓 (aka고로케)도 좋아하지만, 빵집에 있는 고로케빵을 더 좋아함. 하지만 저는 그 빵 반죽을 일일히 만들 자신이 없어요... 만드는 방법도 몰라요... 그래서 식감이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한 모닝빵을 써보기로 함. 아아니이... 어느 시장 보니까 식빵 두 장 겹쳐서 고로케 만들어주기도 하드만... 모닝롤도 비슷하겠지...재료 모닝롤 3개 감자 2알, 양파 1개, 당근 1/2개, 소금 약간 빵가루, 계란 1알, 식용유감자는 전자레인지에서 익히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놓음물 약간 넣어주고소금도 넣고 전자레인지에 5분씩 2번 돌림. 감자에 소금이 많이 들어갔으면 이따 넣을 양파와 당근에는 소금을 안 넣으면 되고, 감자가 싱거우면 양파와 당근에도 소금을 넣으면 되니 걱정은 노노노.감자를 으.. 2022. 5. 10.
[쇼유라멘] 진간장과 치킨스톡으로 간장라면 만들기 사실 일본라면집에서 주로 돈코츠를 먹었지, 간장라면은 먹어본 적이 별로 없어서 맛이 가물가물함. 그런데, 닭 육수에 간장을 넣어서 만드는 원리는 대충 맞는 것 같으므로, 일단 얼레벌레 만들어 봄. (야후재팬에서 레시피 찾아봤을 땐 그랬음) 토핑용 고기도 야후재팬에서 초간단 차슈 이런거 보고 만들었음. 재료 (1인분) 물500ml, 치킨스톡 1큰술, 진간장 1큰술 차돌박이 6조각, 다진 생강 2g, 진간장 1/2큰술, 설탕1/2큰술, 맛술 1/2큰술 라면사리 1개, 삶은 달걀 1개, 쪽파 1대 ※어쩌다 보니 냉동실에 있던 고기가 차돌박이였을 뿐, 보통 차슈는 돼지를 사용하므로 대패삼겹살이 더 좋을 듯 함. ※육수가 짠 편이므로, 물을 더 넣거나 치킨스톡과 간장의 양을 줄이는 것을 추천함. 먹을 수 있는 만.. 2022. 5. 8.
[버터링쿠키] 포슬포슬 사르르 녹는 버터 쿠키 굽기 홍콩 제니쿠키가 유명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너어어어어무 비싸서 선뜻 사먹지는 못했음. 그러던 어느 날, 인스타를 둘러보다가 이게 혹시 그 쿠키 아닌가하는 영상을 발견했음. (지금은 그 게시물이 삭제되어버림)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에서야 만들어 봄. 그리고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쿠키는 이렇게 구워먹을테다! 재료 가염버터 85g, 슈가파우더 22g, 박력분 55g, 옥수수전분 55g ※원 비율: 버터 170g, 슈가파우더 55g, 박력분 110g, 옥수수전분 110g ※버터는 무염이든 가염이든 상관 없는 것 같음. 슈가파우더가 없는 관계로 슈가파우더를 만들었음. (설탕20g, 옥수수전분2g) 설탕:전분=9:1로 넣고 갈면 된다고 함. 어엇.... 잠깐만.... 난 10:1로 만들어버렸.. 2022. 5. 2.
귀리가루 다식] 처치곤란인 볶은 귀리로 다식 만들기 집에서 그래놀라 만들어 먹는다고 볶은 통귀리를 사다놓음. 그런데, 두어 번 먹고 나니 너무나 귀찮은 것이어요...^^ 그렇게 냉동실에 짱박아 놓은 지 어언 몇 달...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뭐라도 해야겠다고 머리를 굴린 끝에, 다식을 만들어 먹기로 함. 재료 볶은 귀리 50g, 꿀 25g 귀리 50g을 그라인더에 넣고 윙윙~ 가능하면 이런 커피 그라인더 말고, 성능 좋은 믹서기 쓰시는 걸 추천드림. 언뜻 보기에는 되게 고와보이는데, 생각보다 많이 거칠음. 요만한 그라인더로 쫌쫌따리 갈 게 아니라, 믹서기로 빻는 수준까지 가야함. (설거지 귀찮다고 꼼수 썼다가, 이 나갈 뻔함) 꿀은 일단 20g. 반죽이 너무 질척이면 곤란하기 때문. 열심히 주물럭거렸으나, 뭉치지 않고 부스러지는 걸 보니 꿀이 모자랐던 .. 2022. 4. 28.
[분식집st라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알려준 대로 끓여보기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라면 끓일 때 설탕, 식초, 후추를 넣으면 분식집 라면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함. 후추는 그렇다치고 설탕은 왜....? 식초를 왜.....? 너무 궁금해서 직접 만들어 봤음. 식초는 2~3방울이면 된다는데, 어디에서도 설탕의 양은 알려주지 않음. 어허이.... 어쩔 수 없이 내 감을 믿어보기로 함. 어차피 망해도 내가 먹을거니까 괜찮아요! (지금 글을 쓰고 있다는 건 망하지 않았다는 얘기)재료 물 500ml, 라면 1봉지, 설탕 1/3큰술, 식초1/3큰술, 후추 약간, 계란 1알봉지에 쓰인 대로 물 500ml를 넣고 끓임.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를 넣고 팔팔 끓임. 듣기로는 면을 들었다놨다 하지 말고 냄비 안에서 계속 끓이는 게 더 낫다고 함.라면이 달달하면 곤란하니 설탕은 1/3큰술만.. 2022. 4. 21.
[꾸덕한 떡볶이] 양념은 고추장, 설탕, 물이면 충분 이 떡볶이는 육수를 내서 감칠맛이 어쩌고, 다양한 재료를 넣어 깊고 다채로운 맛이 어쩌고 하는 떡볶이가 아님. 라면 끓일 체력으로 라면 대신 떡볶이를 끓이는 그런 끼니때우기 용 음식임. 맵고 달고 짠 기본 맛에만 충실했음. 고추장이 너무 맛이 없다 ->진간장 반 큰술~한 큰술 정도 넣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충분히 넣어서 달게 만들면 먹을만 해짐. (기본은 1:1, 더 달아도 됨) 어제 사 온 고추장은 맛있는 고추장이라, 설탕으로만 간을 했는데도 맛이 있더라~ 뭐 그런 얘기. (마트 갔다가 적극적인 영업으로 샘표 조선고초장 샀는데, 지난 번 고추장보다 훨씬 나아서 기분 너무 좋음) 재료 (1인분) 쌀떡 70g, 어묵 1장, 대파 약간, 물 300ml(+α), 고추장 (듬뿍)1큰술, 설탕 2큰술, 식용유 .. 2022. 4. 19.
[스모어쿠키] 맥락 없이 단 과자가 먹고 싶을 때 얼마 전에 티비에 스모어쿠키가 나오길래 나도 만들어 봤음. 근데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군요...? 조금 더 구웠다고 마시멜로우가 폭삭 내려 앉을줄이야... 재료 밀가루(박력분) 150g, 가염버터 100g, 설탕 30g, 올리고당 20g, 연유 10g, 계란 1알 ※쫀쫀한 맛을 위해 올리고당과 연유를 넣어보았으나, 설탕만 넣어도 될 것 같음. 더 달게 만들려면 설탕 비율을 늘려줍시다. ※계란은 너무 차갑지 않게 실온에 미리 보관하기 ※무염버터일 땐 소금 1g 넣기 버터는 으깨기 좋게 조각내서 넣어줌. 핸드믹서 따위, 나에겐 사치일 뿐. 내 손이 곧 믹서이니라. (농담임. 핸드믹서 쓰세요....ㅠㅠ 팔 너무 아픔...ㅠㅠ) 버터가 녹았으면 설탕 넣고 섞기. 올리고당도 넣고 섞기. 연유도 넣고 섞기. 계란도.. 2022. 4. 8.
쿠키런은 잘 모르지만 쿠키런 빵 사먹음 (맛있어서 놀람) 추억의 포켓몬 빵이 다시 나와 한국을 디지버놓은 가운데, 나는 쿠키런 빵을 사먹었음. 사진 보니까 더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더라고요...ㅎㅎ 길 가다가 CU가 보여서 혹시나 하고 갔더니, 역시나 문에 포켓몬 빵은 없다고 붙여놓으심. 그리고 빵 코너를 쳐다보는데, 쿠키런 빵이 있어!!! 완전 씐나!! 한 대여섯 봉지 있었는데, 내가 먹고 싶은 거 3개만 사 옴. 와 근데 빵이 정말 비싸더라... 세개 샀는데 5600원 냄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빵값이 서너 배가 올라벌임.... W😮W 1800원, 1800원, 2000원이었는데, 영수증을 안 받아서 뭐가 2천원이었는지는 모르겠음. 용맹한 미니샌드! 나 땅콩샌드빵 좋아함. 학교 다닐 때 꽤 자주 먹음. 음~ 달달하니 고소한 추억의 맛~ 땅콩버터가 왜 이렇게 .. 2022. 3. 31.
[갈릭치즈소세지롤] 호떡믹스로 만들기 일전에 낙엽소세지빵을 만든 적이 있는데, 이번엔 롤로 만들어 봄. 회오리치는 롤을 만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기술이었음을... 모짜렐라 치즈도 넣어서 한 입 물면 주욱 늘어나게 하고 싶었는데, 구우면서 다 터졌다고 합니다... 재료 노브랜드 소세지 1팩, 호떡믹스 1팩, 따뜻한 물 220ml, 슬라이스 모짜렐라치즈 5장 마늘소스: 버터15g, 설탕15g, 다진마늘 1티스푼 ※소시지는 끓는 물에 한 번 데치면 좋습니다. 1. 반죽하기 뜨거운 물 110ml와 찬물 110ml를 섞고, 호떡믹스에 동봉된 이스트를 넣어줌. 호떡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잘 치댐. 가루없이 잘 뭉쳐졌으면, 뚜껑 덮어서 발효 겸 잠시 방치해둠. 2. 마늘소스 말랑한 버터와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줌 다진마늘도 넣고 잘 섞어줌 3. 모.. 2022. 3. 7.
[크럼블 크로와상] 냉동생지에 아몬드가루 뿌리면 조금 더 맛있어짐 요즘 에어프라이어에 크로와상 냉동생지 구워먹는 것에 빠져있음. (크루아상? 크로아상? 암튼) 근데 매번 플레인으로 구워먹자니 영 밋밋해서, 아몬드가루로 크럼블을 만들어서 구워봤음. 재료 크로와상 냉동생지 4개 버터 25g, 아몬드가루 12g, 설탕 10g 말랑말랑한 버터와, 설탕, 아몬드가루를 넣고 섞어줌. 계란은 고민하다가 안 넣었음. 계란이 있고없고의 차이는 크럼블이 바삭해지냐, 녹진해지냐의 차이인듯. 얼어있는 생지 위에 두껍게 바름. (냉동상태 그대로 굽는 생지라, 해동하지 않았음) 에어프라이어 160도에 15분 구웠음. (기기마다 다릅니다) 생각같아서는 이쯤에서 빼고 싶었음. 하지만 반죽이 안 익었겠지... 구운 지 5분밖에 안 지났을 때니까... 달달하니 고소한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요. 빵을 제.. 2022. 2. 27.
[마약옥수수빵] 호떡믹스로 만들기 불닭볶음면 콘치즈토핑 해 먹는다고 옥수수 한 캔을 샀는데, 옥수수가 너무 많이 남아버림.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한 번에 다 털어버릴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옥수수빵을 만들어버리기로 함. 원래 토핑은 옥수수가루를 쓰는데, 마트에 옥수수가루는 안 보이길래 아몬드가루로 바꿈. 밀가루, 이스트 각각 따로 사자니 과한 것 같고, 마트에 있는게 호떡믹스 뿐이라 그걸 사긴 했는데... '찹쌀'호떡믹스라 그런가 빵이 쫀쫀해서 좀 당황스러움ㅋㅋㅋㅋ 약간 깨찰빵 먹는 느낌이랄까... 구할 수 있으면 식빵믹스로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 ㅇㅕㅣ... 재료 호떡믹스 1봉, 따뜻한 물 220ml 옥수수통조림 1캔, 마요네즈 1큰술, 스테비아 1티스푼 버터 50g, 아몬드가루 25g, 설탕(호떡믹스) 20g, .. 2022. 2. 25.
[연유브레드] 반죽하기 번거로울 땐, 모닝빵을 준비하세요! 연유식빵이 달콤하니 참 맛난데, 매번 사먹으려면 좀 비싸단 말임? 하지만 이걸 만들어 먹자니 강력분도 있어야 하고, 이스트도 있어야 함. 우리 집에는 강력분도, 이스트도 없음. 그래서, 머리를 약간 굴려 집에 있는 모닝빵으로 연유브레드를 만들어 먹기로 함. 물론 아주 같지는 않지만 대체품 정도는 되니, 츄라이 츄라이~ 재료 모닝빵 2개, 버터15g, 연유15g ※버터와 연유를 더 많이 쓰면, 굽기 전에 양껏 바르고, 구운 후에도 마무리로 또 바를 수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촉촉~축축하게 먹을 수 있음. (모닝빵 2개에 버터20g, 연유20g 정도면 적절) 냉동실에서 갓 꺼낸 모닝롤. 녹이지 않고 그대로 반으로 썰어줌. 큰 이유는 없고, 그냥 언 빵이 썰기 쉬워서 그랬음. 딱딱한 버터는 잘 풀릴 정도로만 .. 2022. 2. 17.
[마시멜로우 오트밀강정] 라이스 크리스피를 만들고 싶었어요 예전에 스모어쿠키가 너무 먹고 싶어서 마시멜로우를 한 봉지 샀음. 그런데 스모어 한 개 만들어 먹고 나니까 질려서 그대로 방치하게 됨. 커피에 넣어 먹어도 별로 맛이 없고... 그래서 고심 끝에 쫀득한 라이스 크리스피를 만들어 먹기로 함. 하지만 우리 집엔 튀밥이 없지! 대신 예전에 사다 놓은 볶은 귀리는 있지! 마카다미아도 있고, 아몬드도 있지! 어쩌다 보니 견과류강정이 되어버린 그것을 만들어 봅시다. 재료 크리스피 오트밀 150g, 마카다미아 30g, 아몬드 20g, 마시멜로우 90~100g, 버터 10g 먹고 싶은 견과류와 곡물을 한데 모아줌. 사이즈의 조절이 필요한 것들은 잘 다져줌. 버터와 마시멜로우를 약불에 녹여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안 녹아서 답답해짐. 성질 급한 한국인, 다른 방법을.. 2022. 2. 16.
[스팸마요덮밥]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대학생이 되고 한 동안 한솥도시락에 빠진 적이 있었더랬음. 내가 아는 한솥도시락은 식판같은 곳에 밥이랑 고기랑 김치랑 뭐 이것저것 주는 곳이었는데, 친구가 "치킨마요라는게 있다, 맛있다, 추천한다"기에 한번 먹어봤다가 그대로 홀릭..♡ 마요네즈에 밥 비비는 매력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지... 그나저나 라떼는 치킨마요가 2500원인가 했는데, 지금은 3천원이 넘는군요.. 세월... 아무튼, 오랜만에 추억의 맛을 찾고 싶어서 사부작사부작댔음. 하지만 오늘은 설 선물로 한 가마니 들어온 스팸을 사용할 것임. 스팸마요는 나도 이번에 처음 먹어본 게 유머. (그 때도 스팸마요라는게 있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있었어도 안 먹었을 것.. 당연함, 치킨을 더 좋아함.) 재료 스팸 120g, 계란 1알, 조미김 .. 2022. 2. 11.
[헤이즐넛향모카치즈케이크] 에어프라이어로 꾸덕하게 만들어요 옛날옛적에 단오극장이라는 영화관이 있었는데, 1층에는 스카이락이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었음. 우연히 디저트로 '헤이즐넛 치즈케이크'라는 것을 주문하게 되었는데,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천국의 맛이었음. 그 시원하고 꾸덕꾸덕한 식감과 은은한 헤이즐넛향과 달콤함이란.. 2n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질 않음. 아무튼, 그 맛을 되찾고 싶어서 직접 헤이즐넛 치즈케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함. 재료(18cm케익틀) 노브랜드 카페비스킷 200g, 버터90g, 코코아파우더30g 생크림 200ml, 헤이즐넛 커피(인스턴트) 10g, 크림치즈 226g, 스테비아 20g, 황설탕 20g, 팜슈가 10g, 계란 1알, 옥수수전분 1큰술 ※비스킷은 100~150g 정도만 추천 (시트가 너무 두꺼워짐) ※커피10g은 향이 매우 세고.. 2022. 2. 5.
[삼겹살덮밥] a.k.a부타동 만들기 오랜만에 삼겹살덮밥이 너무 먹고 싶었음. 불고기 같은 촉촉한 거 말고, 불에 지진듯한 그 뻑뻑한 삼겹살구이가 먹고 싶었음. 재료 밥 1공기, 삼겹살 2줄, 대파 약간, 계란 1개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2큰술 초생강 수란(온센타마고)을 만들려면 물이 끓을 때 계란을 넣고 불을 끈 후 15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함. (근데 해 보니 아닌거같음. 다른 정보를 찾아보심이...)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설탕 2큰술 섞어요 삼겹살 올리고 뒤집어서 간장 바름 두 번 바름 다 익으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줌 밥 위에 올려줌 (남은 소스는 살짝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밥에 더 뿌려 먹어도 괜찮아요) 상큼함을 위해 파도 올려줌 (예쁘기는 실파나 쪽파가 예쁠듯) 아까 방치해둔 계ㄹ ....어...? 고기 .. 2022. 1. 20.
[식혜떡볶이] 이거 왜 맛있는거죠..? 세상에, 학교 앞에서 먹던 옛날떡볶이 맛이야...!!!! 까지 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단언컨대 여태 내가 만들어 먹은 떡볶이 중에는 제일 맛있었음. 우리집 고추장이 지인짜 맛없는데 (시판인데도 맛없음), 그걸 살려냈으니👏👏👏 재료 (1인분) 밀떡 100g 어묵 100g 대파1/2개 식혜 150ml 물 150ml 고추장 크게 1큰술 식혜+물과 고추장을 넣고 폭폭 끓여줌. (식혜만 넣고 끓이는건 비추, 이유는 나도 알고 싶지 않았음 너무 달아서 못 먹어요) 물이 끓으면 떡과 어묵을 넣고 끓이다가 떡이 살짝 말랑해져서 파 넣었음. (많이 익은 파를 좋아해서 좀 일찍 넣음) 그리고 걸쭉해질 때까지 한 두번씩 저어가며 졸여줌. 그렇게 오래 안 걸림. 즉석떡볶이와는 다른 결의 맛있는 맛. 나는 밀떡파라 밀떡을 넣었..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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